'단아한' 수애, 데뷔 전 속옷모델 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수애가 연예계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수애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전 속옷모델로 활동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수애는 "고등학교 졸업후 친구가 한 모델에이전시와 계약을 했다"면서 "그 친구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즉석 캐스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로 6개월 계약을 했다"며 "계약금을 받아야했는데 오히려 35만원을 지불했다"고 사회경험이 없던 시절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수애는 한 광고 오디션에 통과해 속옷모델 일을 따냈다.
수애는 "속옷모델이었지만 놀랍게도 나는 현장을 즐기고 있었다"며 "주변 시선들을 잊고 포즈도 취하며 열심히 했다"며 밝혔다. 그러나 "결과물을 보니 전혀 아니었다"며 아쉬워했다.
잡지모델로 활약하던 수애는 래퍼로서 가수의 꿈을 키운 바 있다. 그는 "잡지 모델로 활약하던 중 한 기획사로부터 가수 제의가 들어왔다"며 "4명과 팀을 짜서 준비했고 당시 나는 래퍼였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러나 "연습생시절을 보내던 어느날 유명한 매니저(현 소속사 대표)가 연기자로 가능성이 있다며 연락이 왔다"며 연예계에 데뷔한 배경을 들려줬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