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대표:황규형,이봉형)는 17일 스마트폰용 전자지도를 삼성전자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지도는 영국지역을 나타내는 지도로서 삼성전자의 해외향 전략 스마트폰인 '옴니아(i900)'에서 이용 가능하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samsungapps.com)'에서 이달 말부터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99달러.

엑스로드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전자지도를 공급하게 됐으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의 전자지도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전자지도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 잉글랜드지역을 담았으며, GPS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길안내를 한다. 또한 키워드 및 유사어로 검색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로 안내시 학습된 구간을 우선으로 탐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엑스로드는 조만간 옴니아2 모델에도 전자지도를 적용할 것이며 향후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정보, 날씨, 주유소 등의 콘텐츠와 함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실시간 LBS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