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혁이 KBS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주인공 '김이상'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후속작인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갈 주인공 ‘김이상’ 역을 맡았다.

이준혁이 열연을 펼칠 ‘김이상’은 삼형제 중 막내로 아버지 김순경의 뒤를 이어 경잘 집안의 맥을 잇게 해준 믿음직한 아들이자 집안의 살아있는 보물이며 윤활유 역할. 경찰직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고 순경부터 시작해 경사로 근무중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또한 인격적으로 성격적으로 꼬인데가 없고 유머러스하고 막내 특유의 애교를 갖고 있지만, 고집과 뚝심이 있어 한번 결심하고 밀어붙이면 어느 누구도 꺾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SBS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디지털 세대지만 생각은 보수적이고, 가족을 많이 챙기는 아날로그적인 성향이 강하며, 여성들의 환상이 될 만한 터프한 남자 한선수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준혁은 문영남 작가의 후속 작품인 '수상한 삼형제'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이준혁은 영화 '청담보살' 촬영을 마치고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