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업익 2천억…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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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매출 707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도약하겠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셀트리온제약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8월 셀트리온 자회사인 코디너스가 한서제약을 흡수합병해 공식 출범한 회사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이 목표하고 있는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충분한 R&D(연구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한서제약을 인수했다"며 "기존 케미컬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2011년도부터 모회사인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의 유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레미케이드(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어비툭스(대장암치료제)의 출시 시기와 맞물려 2011년 이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회장은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매출 410억원을 달성한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이 710억원, 1635억원, 2965억원, 494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 바로 헬스케어 사업인데, 국내 기업은 로컬 시장에만 머물러 있다"며 "셀트리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시장과 대만, 터키, 인도,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셀트리온제약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8월 셀트리온 자회사인 코디너스가 한서제약을 흡수합병해 공식 출범한 회사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이 목표하고 있는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충분한 R&D(연구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한서제약을 인수했다"며 "기존 케미컬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2011년도부터 모회사인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의 유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레미케이드(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어비툭스(대장암치료제)의 출시 시기와 맞물려 2011년 이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회장은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매출 410억원을 달성한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액이 710억원, 1635억원, 2965억원, 494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 바로 헬스케어 사업인데, 국내 기업은 로컬 시장에만 머물러 있다"며 "셀트리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시장과 대만, 터키, 인도,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