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쇼핑, 단기 비중확대 유효"-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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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 유통 대표주에 대해 "단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지난달 유통업체의 매출성장률은 백화점은 전달보다 7.6% 증가했고, 할인점은 1.5% 감소했다"며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과 자산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증가폭이 확대됐고, 할인점은 막바지 무더위에 의한 계절상품 수요증가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올 9월 매출성장률도 추석수요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소비위축으로 양호한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 연구원은 "앞으로 1,2개월간 소비경기 상승기조의 하락반전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소매업체의 올 3,4분기 실적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며 "단기적으로 신세계, 롯데쇼핑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중반에 들어서는 출구전략 가시화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관점 전환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각각 65만원과 36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지난달 유통업체의 매출성장률은 백화점은 전달보다 7.6% 증가했고, 할인점은 1.5% 감소했다"며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과 자산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증가폭이 확대됐고, 할인점은 막바지 무더위에 의한 계절상품 수요증가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올 9월 매출성장률도 추석수요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소비위축으로 양호한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 연구원은 "앞으로 1,2개월간 소비경기 상승기조의 하락반전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소매업체의 올 3,4분기 실적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며 "단기적으로 신세계, 롯데쇼핑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중반에 들어서는 출구전략 가시화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관점 전환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각각 65만원과 36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