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육강관 생산업체인 스틸플라워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틸플라워는 지난 8월 27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했고, 빠르면 다음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스틸플라워의 주력제품인 후육강관은 두께가 20㎜이상인 후판을 사용해 만든 파이프로, 석유개발산업, 해양플랜트, 건설구조물 등에 사용된다.

스틸플라워는 지난해 매출액 1489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거뒀다. 상장 전 자본금은 56억원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75만주이며 주당 발행예정가는 1만7500∼2만1500원이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