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2009 삼성전자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이번 대회 처음 누적수익률 90%를 돌파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24포인트(0.25%) 오른 1699.71에 거래를 마쳤다.

이순진 차장의 이날 누적수익률은 91.15%로 전날보다 6.14%포인트 상승했다. 1만주 넘게 갖고 있던 SK네트웍스가 이날 6.04%나 오른 덕분이다. 이 차장은 이날 SK네트웍스 7000주를 팔고, 3100주만 남겼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의 누적수익률도 전날 66.70%에서 74.09%로 크게 상승했다.

최 부장이 이날 전량 매도한 동일벨트는 상한가를 쳤고, 동부하이텍 바른전자 등 새롭게 편입한 종목은 7~8%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재구 현대증권 도곡지점장,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등 중하위권 참가자들도 이날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