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무대예술인들의 제전인 '2009 세계무대디자인엑스포(WSD)'에 참여한 상명대 무대공연팀이 18일 서울 대학로에서 동화 '욕심쟁이 거인'을 모티브로 한 무대의상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21일까지 열리는 WSD는 전 세계 무대미술가，무대기술자와 극장건축가들의 모임인 '세계무대미술，기술 및 건축가협회(OISTAT)'가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무대예술제전이다. 세계 각국의 무대예술가들이 출품한 무대디자인，무대의상 및 조명，공연음향 작품을 전시하고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26개국에서 266개 작품이 출품됐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