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市의회, 양주ㆍ동두천과 통합 의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방자치단체 자율 통합 신청 마감일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 시의회가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시의 자율 통합 건의안을 의결해 3개 시 통합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의정부 시의회는 1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시 시민들은 3개 시가 양주군(양주시의 이전 행정구역 · 2003년 시로 승격)으로부터 파생된 한 뿌리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진학,통근 등 실제 주민의 생활도 대부분 3개 시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건의 이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또 "통합이 이뤄질 경우 3개 시의 인구가 70만명을 넘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춰 성장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형적으로도 경원선과 국도 3호선을 중심축으로 최적의 도시계획 구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조만간 경기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주와 동두천 시의회도 3개 도시의 자율 통합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의정부 시의회는 1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시 시민들은 3개 시가 양주군(양주시의 이전 행정구역 · 2003년 시로 승격)으로부터 파생된 한 뿌리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진학,통근 등 실제 주민의 생활도 대부분 3개 시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건의 이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또 "통합이 이뤄질 경우 3개 시의 인구가 70만명을 넘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춰 성장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형적으로도 경원선과 국도 3호선을 중심축으로 최적의 도시계획 구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조만간 경기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주와 동두천 시의회도 3개 도시의 자율 통합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