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번 사랑해' 류진-이시영 기습키스, 삼각관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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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류진과 이시영이 키스신을 선보여 삼각관계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극중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는 홍연(이시영 분)은 우연히 가게에 손님으로 들린 직장상사 세훈(류진 분)을 사랑한다.
하지만 세훈은 이미 아내 선영(고은미 분)를 둔 유부남이자 자신의 처지와는 완전히 다른 상류사회의 남자로 넘을 수 없는 벽에 힘들어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천만번 사랑해' 7회분에서 선영과의 갈등으로 술에 취한 세훈은 연희의 집 앞으로 찾아와 기습키스를 한다. 뜻하지 않는 세훈의 행동에 연희는 놀라지만 결국 그 마음을 받아들인다.
로맨틱한 키스는 아니지만 선영으로 인해 상처받은 세훈이 연희를 찾아가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한다.
마포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류진이 이시영에게 쓰러지며 키스를 해야 하는 장면으로 키스보다 오히려 장신의 류진을 힘으로 부축을 해야 하는 이시영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라며 "류진이 워낙 장신이라 이시영을 걱정을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두 배우 모두 극에 몰입했다"며 "힘든 류진과 그와의 힘든 사랑을 받아들이는 이시영이 감정이 잘 묻어났다"고 호평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