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황정음-김용준 커플이 이번주 '육아'미션을 수행한다.

이는 평소 '우리 결혼했어요'의 열혈 시청자였던 아기 엄마가 제작진에게 직접 제안하여 이뤄진 것.

육아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여러명의 아기들이 있는 놀이방에서 하루 동안 함께 할 주인공 아기를 찾는 것으로 육아 미션의 첫 단추를 끼웠다.

주변의 걱정과 다르게 이들 커플은 미션을 충실하고 능숙하게 치뤄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10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돌 지난 조카를 키워본 경험 있었던 것. 하지만 황정음이 급하게 다른 스케줄을 가야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며 '아기 돌보기' 미션은 난관에 봉착한다.

제작진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힘든 와중에도 아기 엄마가 알려준 아기 스케줄을 착실히 이행했다. 특히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아기에게 눈을 떼지 않고 직접 놀아주는 등 예비부모로서 휼륭한 육아 태도를 보였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5시 15분.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