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플루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3486명(9월13일 현재)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18일 보고했다. WHO는 이날 주례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26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주 지역의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고,아시아 · 태평양 지역 전체 사망자는 6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140명, 중동은 61명, 아프리카는 4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WHO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현재까지 26건 보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