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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의 부활… 외국인 '러브콜'에 2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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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들어 박스권 벗고 30만원 근접
    OCI(옛 동양제철화학)가 작년 말 이후 지속됐던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CI는 지난 주말 28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10월15일(29만3500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공격적인 지분 매입과 함께 한때 44만5000원까지 오르며 1년 수익률이 8배가 넘는 최고의 '히트종목'으로 부각됐지만 이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15만원대까지 급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5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추가 상승하며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박스권 탈피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 말 15.69%에 머물던 이 회사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전 주말 20.41%로 한달 반 만에 4.72%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사들인 금액만 1046억원에 이른다. 이는 대한항공(1195억원) 신세계(1176억원)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규모다.

    향후 실적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UBS증권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 5개월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데다 해외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도 매수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연말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OCI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가보다 26% 높은 36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OCI의 3분기 영업이익이 169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0% 가까이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가동률 회복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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