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잘 키운 자회사'에 관심가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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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내달 코스닥 상장… '게임즈'도 실적 급증예고
지주회사인 네오위즈가 잘 키운 자회사 및 계열사 덕분에 지분법 평가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네오위즈는 오랜만에 7.69% 급등해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1만800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네오위즈는 코스닥시장이 크게 올랐던 지난 5월 2만5000원대에서 고점을 찍은 이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타 왔다.
이 같은 상승 반전은 자회사인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게임즈 덕분이다. 네오위즈가 지분 56.5%(584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및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로 오는 24~25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벅스의 희망공모가는 9000~1만1000원으로 네오위즈가 지난해 취득한 네오위즈벅스의 평균취득가를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의 상장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오위즈가 지분 21.99%를 보유한 네오위즈게임즈도 4분기 중국과 한국에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가파른 성장이 점쳐진다. 국내에서 기존 게임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배틀필드온라인''에이지 오브 코난' 등 대작 게임의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도 계속 치솟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상승으로 네오위즈가 보유한 지분평가액이 300억원가량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네오위즈는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네오위즈는 오랜만에 7.69% 급등해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1만800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네오위즈는 코스닥시장이 크게 올랐던 지난 5월 2만5000원대에서 고점을 찍은 이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타 왔다.
이 같은 상승 반전은 자회사인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게임즈 덕분이다. 네오위즈가 지분 56.5%(584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및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로 오는 24~25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벅스의 희망공모가는 9000~1만1000원으로 네오위즈가 지난해 취득한 네오위즈벅스의 평균취득가를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의 상장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오위즈가 지분 21.99%를 보유한 네오위즈게임즈도 4분기 중국과 한국에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가파른 성장이 점쳐진다. 국내에서 기존 게임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배틀필드온라인''에이지 오브 코난' 등 대작 게임의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도 계속 치솟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상승으로 네오위즈가 보유한 지분평가액이 300억원가량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네오위즈는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