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밸류에이션 매력 점증"-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21일 지주회사 SK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점증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 상장에 따른 지주사체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이라며 "SK에너지의 정제마진 회복과 2차전지사업의 성장성 부각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주주지분을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K C&C 상장은 철회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에도 상장 철회된 사실이 있고, 2년 간의 지주사 전환유예승인과 SK C&C의 상장이 무관하지 않다"면서 "따라서 상장연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제거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측면에서 SK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주회사의 형식적 요건 충족을 위한 자회사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의 SK C&C 지분매각이 자회사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는 자회사와 SK의 지분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할인율인 42.5% 수준은 SK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점증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 상장에 따른 지주사체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이라며 "SK에너지의 정제마진 회복과 2차전지사업의 성장성 부각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주주지분을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K C&C 상장은 철회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에도 상장 철회된 사실이 있고, 2년 간의 지주사 전환유예승인과 SK C&C의 상장이 무관하지 않다"면서 "따라서 상장연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제거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측면에서 SK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주회사의 형식적 요건 충족을 위한 자회사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의 SK C&C 지분매각이 자회사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는 자회사와 SK의 지분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할인율인 42.5% 수준은 SK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점증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