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깜짝실적' 전망…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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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1일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049억원과 25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6%와 379.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조9175억원과 영업이익 1295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서 연구원은 실적 호조 이유로 가동률 상승을 꼽았다. 7,8월 부분 파업 이후 가동률이 100%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9월 판매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서 연구원은 "올 3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27만6373대에 이르러 3분기 판매대수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3분기 평균 원ㆍ달러 환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상승한 1240원으로 예상돼 환율 추이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여기에 재고 감소로 인한 마케팅 비용 하락, 수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049억원과 25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6%와 379.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조9175억원과 영업이익 1295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서 연구원은 실적 호조 이유로 가동률 상승을 꼽았다. 7,8월 부분 파업 이후 가동률이 100%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9월 판매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서 연구원은 "올 3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27만6373대에 이르러 3분기 판매대수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3분기 평균 원ㆍ달러 환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상승한 1240원으로 예상돼 환율 추이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여기에 재고 감소로 인한 마케팅 비용 하락, 수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