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제조부문 성장성 주목-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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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제조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송상훈, 정윤진 연구원은 "제조부문의 성장성 재개와 안정적인 이익 기반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에 불과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6.9%와 29.1% 증가한 2조3100억원과 30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환율 하락에 따른 마진 하락을 중국 CKD 수출 증가로 보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제조부문의 성장성 배가를 위해 카스코와 현대오토넷을 흡수합병했으며, 하이브리드 부품 등 차세대 자동차 관련 부품사업에도 영역을 확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제조부문은 정체됐던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는 현대모비스가 엔진 역할을 분담하는 구동모터와 통합패키지모듈의 생산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상훈, 정윤진 연구원은 "제조부문의 성장성 재개와 안정적인 이익 기반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에 불과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6.9%와 29.1% 증가한 2조3100억원과 30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환율 하락에 따른 마진 하락을 중국 CKD 수출 증가로 보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제조부문의 성장성 배가를 위해 카스코와 현대오토넷을 흡수합병했으며, 하이브리드 부품 등 차세대 자동차 관련 부품사업에도 영역을 확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제조부문은 정체됐던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는 현대모비스가 엔진 역할을 분담하는 구동모터와 통합패키지모듈의 생산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