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의 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대성산업이 이틀째 강세다.

대성산업은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대비 3.15% 상승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개시 직후에는 7만6200원까지 급등했었다.

신병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가총액의 1.9배에 달하는 자산가치가 가장 큰 투자 매력"이라며 "올 2월 자산재평가를 통해 드러난 대성산업의 부동산가치는 7067억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대성산업이 소유한 부동산은 수도권, 영남의 주유소들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인사동 본사 등 전국에 걸쳐 약 3500만m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