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이 올 3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이노칩은 전주말보다 350원(6.19%)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노칩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5.2%와 105.3% 증가한 182억원과 31억원으로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체온계 부문의 급격한 외형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폰 산업의 전망이 밝아 휴대폰 부품업체 이노칩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연 초 전방산업의 급격한 하락세로 영업실적 감소가 전망됐으나,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향상 과 이노칩의 효율적인 원가관리로 수익성은 오히려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