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및 토목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 계룡건설이 6년여 만에 서울 · 수도권 주택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03년 3월 부천 중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아파트형 빌라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도곡동 아파트형 빌라는 19층 2개동에 52채가 건설되며 주택 크기는 280~337㎡로 모두 중대형이다. '로덴 하우스'로 이름 붙여졌으며 3.3㎡당 분양가격은 2500만~2700만원 선이다.

수도권 재진출 두 번째 사업으로 내달 김포 양촌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02)575-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