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 '신고가'…수주증가+外人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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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 증가 전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21일 오후 2시4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주말보다 2500원(2.44%)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7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엔지니어링 강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회복으로 석유와 가스,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관련 설비투자가 확대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이 많은 신규 수주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입금 없이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금리상승이 추가적인 수정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1일 오후 2시4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주말보다 2500원(2.44%)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7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엔지니어링 강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회복으로 석유와 가스,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관련 설비투자가 확대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이 많은 신규 수주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입금 없이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금리상승이 추가적인 수정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