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철도관련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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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30%) 오른 533.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88포인트(0.54%) 오른 534.41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216억원, 외국인이 1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4972만주와 2조508억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7624만여주와 3790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3.21% 급등했다. 출판매체복제, 건설, 디지털콘텐츠, 일반전기전자 등이 1~2% 가량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메가스터디,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코미팜 등이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성광벤드, 다음, 동국S&C 등은 내렸다.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세명전기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철도 테마가 4대강과 자전거 테마를 이을 강력한 재료로 판단된다며 국내 1위의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 발업체 대아티아이를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44년만에 가을 황사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CTC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크린앤사이언, 솔고바이오, 성창에어텍 등이 4~5% 가량 오르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엔알디는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렉산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 테바제약과 항암제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고 디아이디는 일본 샤프와 427억7500만원 규모의 LCD TV BLU(백라이트유닛) 및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5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가 내달 7일 코스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459개였고 하한가 5개 등 463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30%) 오른 533.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88포인트(0.54%) 오른 534.41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216억원, 외국인이 1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4972만주와 2조508억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7624만여주와 3790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3.21% 급등했다. 출판매체복제, 건설, 디지털콘텐츠, 일반전기전자 등이 1~2% 가량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메가스터디,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코미팜 등이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성광벤드, 다음, 동국S&C 등은 내렸다.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세명전기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철도 테마가 4대강과 자전거 테마를 이을 강력한 재료로 판단된다며 국내 1위의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 발업체 대아티아이를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44년만에 가을 황사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CTC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크린앤사이언, 솔고바이오, 성창에어텍 등이 4~5% 가량 오르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엔알디는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렉산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 테바제약과 항암제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고 디아이디는 일본 샤프와 427억7500만원 규모의 LCD TV BLU(백라이트유닛) 및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5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가 내달 7일 코스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459개였고 하한가 5개 등 463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