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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복합상품 마케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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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포인트로 보험료 할인…대출ㆍCMA통장 결합도
    보험권에 복합 금융상품 바람이 불고 있다. 타 업권과의 제휴가 상대적으로 더뎠던 보험사들이 최근 계열사나 제휴사와 함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등을 개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카드 포인트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LIG-IBK 제휴카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사용액의 최고 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 카드를 쓰면 LIG손보에서 가입한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료를 낼 때 쌓인 포인트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기업은행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카드포인트를 1% 더 적립해준다. 또 월 신용구매액이 250만원 이상인 고객이 20만원 이상 보험료를 결제하면 연 1회,3만원의 보험료를 깎아준다. 1년간 자전거 상해사고에 대해 최고 1000만원을 보상하는 자전거보험에도 무료 가입시켜 준다.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계열사들이 참여한 복합 금융상품을 지난달 내놓았다. 삼성증권에서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개설하고 삼성카드에서 CMA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이 계좌로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매월 보험료를 3% 추가 할인(한도 월 2만원)해주는 상품이다. 삼성화재와 삼성증권도 지난 6월부터 '삼성fn애니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증권에서 주식 거래시 수수료의 10%를 돌려받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그만큼 캐시백으로 받는 서비스다.

    대한생명은 한화,현대,유진 등 3개 증권사와 제휴해 자사의 신용대출과 증권사 CMA를 결합한 상품을 팔고 있다. CMA 고객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식 한도 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평소 월 10~20건에 불과하던 대한생명의 직장인 신용대출(EZ-Free Loan) 신청은 지난 8월 280건으로 늘었다. 대한생명은 또 이달 15일부터 14개 증권사와 제휴해 CMA 계좌로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1%를 깎아준다. 동양생명도 동양종합금융증권 CMA 통장과 연계한 신용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다음 달부터 신한은행 '민트(Mint) 예금'에 가입한 여성고객이 보험에 들면 영화시사회 초청,여성잡지 6개월 무료 구독 등 민트클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LIG손해보험은 최근 우리은행의 정기예금과 자전거보험을 결합한 '자전거 정기예금'을 내놨고 KB생명은 국민은행의 '허브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VIP메디컬 보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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