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에 따르면 SIS연구센터는 여드름 환자들에 대한 4주 및 8주간의 시험결과 여드름 갯수와 피부의 번들거림 등 지질도가 크게 호전됐음을 확인했다.회사 관계자는 “시험을 마친 사람중 70%에서 8주 만에 여드름 정도 및 피부 번들거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여드름 치료제의 개선효과가 12주 정도인데 비해 SIS 개선제는 8주 만에 개선효과가 나타나 개선 기간을 30% 가량 단축시켰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여드름 개선제를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우선 11~12월경에 이 물질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여드름 개선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의약품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