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한 '2010년형 뉴카렌스(사진)'를 21일 내놓았다.

신형 모델은 하이패스 자동징수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을 탑재했고,감각적인 디자인의 16인치 휠을 달았다. LPI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최대토크 19.0㎏ · 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연비는 ℓ당 8.6㎞다.

내부는 프리미엄급 차량에 적용하는 면발광 타입의 클러스터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경제운전 안내시스템과 평균 및 순간 연비，주행 가능 거리， 평균 속도 등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연식 변경을 하면서 가솔린 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 쎄타Ⅰ 2.0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최고출력 151마력에 최대토크는 19.8㎏ · m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LPI 모델 1715만~2208만원,2.0 가솔린 모델 1635만~2128만원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