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ㆍ실적 갖춘 코스닥 '나홀로 테마株'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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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엠·슈프리마 등 강세
같은 분야에서 유일하게 증시에 상장돼 있는 이른바 '나홀로 테마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테마군을 형성하지 못해 주가 측면에서 불리하지만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는 독점적 지위가 더 부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의 위폐 감별기 제조업체인 에스비엠은 21일 낮은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는 평가 속에 2.28% 오른 29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만원권 출시에 따라 국내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 데 따른 결과다.
에스비엠처럼 증시 내 경쟁기업을 찾아보기 힘든 기업들은 테마로 묶을 경쟁사가 없고 주가 비교도 여의치 않은 탓에 소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주목을 받으면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예가 많아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문인식 관련 분야 상장사로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강하게 반응하는 슈프리마는 지난주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더해지며 6.41% 오르는 호조를 보이는 등 올 들어 261.76%나 급등,눈길을 끌었다. 22일 네오퍼플로 회사명을 바꿔 거래가 재개되며 식음료 특수원재료 전문기업으로 변신할 명화네트는 거래정지 전 한 주 동안 24.74% 급등하기도 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코스닥시장의 위폐 감별기 제조업체인 에스비엠은 21일 낮은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는 평가 속에 2.28% 오른 29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만원권 출시에 따라 국내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 데 따른 결과다.
에스비엠처럼 증시 내 경쟁기업을 찾아보기 힘든 기업들은 테마로 묶을 경쟁사가 없고 주가 비교도 여의치 않은 탓에 소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주목을 받으면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예가 많아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문인식 관련 분야 상장사로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강하게 반응하는 슈프리마는 지난주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더해지며 6.41% 오르는 호조를 보이는 등 올 들어 261.76%나 급등,눈길을 끌었다. 22일 네오퍼플로 회사명을 바꿔 거래가 재개되며 식음료 특수원재료 전문기업으로 변신할 명화네트는 거래정지 전 한 주 동안 24.74% 급등하기도 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