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종합전시회인 '2009한경골프박람회'가 24~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엑스골프 주관,우리투자증권 KB카드 야마하골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80여개 골프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는 '볼 거리,살 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다.

최근 선보인 2009~2010년형 골프클럽에서부터 스크린골프 시스템,골프웨어,골프화,골프볼,골프연습 기자재,골프회원권,골프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골프 관련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이나 골프동호회 회원,직장 동료끼리 박람회장에 들러 최신 골프용품의 흐름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의 마당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 전용관이 마련돼 '스크린골프방'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장은 1,2,3전시관으로 나뉘어 있다. 제1전시관에는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핑 야마하골프 던롭 기가골프 MU클럽 등 낯익은 유명 브랜드들이 최신 인기제품을 출품,관람객들의 평가와 손길을 기다린다.

올해는 특히 유명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된 '올해의 클럽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한 자리에서 유명 브랜드를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중 골프용품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이디어 제품들도 대거 전시 판매된다.

제2전시관은 '아울렛 전용관'으로 의류,가방,액세서리 등의 재고제품이나 이월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그동안 관심을 뒀던 유명 브랜드 클럽이나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잔디로,굿윌코퍼레이션,디씨골프 등이 출품한다.

제3전시관은 골프존 훼밀리골프 알바트로스 에이스스크린 골프나인틴 쓰리트랙골프 등 주요 스크린 골프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스크린골프 테마관으로 꾸몄다.

박람회 개장시간은 나 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508-6297~8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