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선이 데뷔 이래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에서 보험회사 세일즈 매니저 유미선 역을 맡아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유미선은 결혼을 앞둔 약혼자 정승필의 실종으로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약혼자 정승필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그의 앞으로 들어 놓은 생명보험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박형사는 유미선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설상가상으로 유미선은 늦은 밤 짚 앞에서 정승필의 회사동료와 얽히게 된다. 이에 박형사로부터 내연의 관계에 얽힌 보험금을 노린 치정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집요한 추적을 받는다.

김민선은 "이범수,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 등 대한민국 최강 코믹 군단이 모두 모여있어서 현장에 있으면 촬영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며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은 10월 8일 개봉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