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공사 평가위원 72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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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2일 최근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입찰을 마감한 '4대강 살리기사업 1차 턴키(설계 · 시공 일괄입찰)공사'에서 설계심사를 맡게 될 평가위원 72명 명단을 22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평가위원은 대학교수를 비롯해 국토연구원,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원과 국토부 공무원,수자원공사,도로공사,토지공사 등의 관계자들로 이뤄졌다. (개별 명단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 참조)
평가위원들은 건설사가 제출한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의 12개 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를 실시해 이달 27~30일 설계평가 점수를 발표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달 말 4대강 턴키 공사의 설계평가가 끝나는대로 조달청의 가격평가를 실시한 뒤 내달 초 각 공구별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턴키공사는 모두 15개 공구로 분할 발주됐으며 이번 12개 공구를 제외한 3개는 수자원공사가 자체 심의한다. 수자원공사는 1공구당 평가단을 12명으로 구성하고,지난 21일 공사예정지 답사를 실시했으며 기술검토를 거쳐 28~29일 이틀동안 3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심의하는 공구는 한강(남한강)살리기 6공구 하천환경정비공사,낙동강 살리기 18공구 사업,낙동강 살리기 23공구 사업 등이다.
국토부는 턴키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1차 턴키 물량은 국토부가 직접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명단도 사전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턴키제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시 로비'와 '부실평가' 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이번에 선정된 평가위원은 대학교수를 비롯해 국토연구원,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원과 국토부 공무원,수자원공사,도로공사,토지공사 등의 관계자들로 이뤄졌다. (개별 명단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 참조)
평가위원들은 건설사가 제출한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의 12개 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를 실시해 이달 27~30일 설계평가 점수를 발표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달 말 4대강 턴키 공사의 설계평가가 끝나는대로 조달청의 가격평가를 실시한 뒤 내달 초 각 공구별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턴키공사는 모두 15개 공구로 분할 발주됐으며 이번 12개 공구를 제외한 3개는 수자원공사가 자체 심의한다. 수자원공사는 1공구당 평가단을 12명으로 구성하고,지난 21일 공사예정지 답사를 실시했으며 기술검토를 거쳐 28~29일 이틀동안 3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심의하는 공구는 한강(남한강)살리기 6공구 하천환경정비공사,낙동강 살리기 18공구 사업,낙동강 살리기 23공구 사업 등이다.
국토부는 턴키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1차 턴키 물량은 국토부가 직접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명단도 사전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턴키제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시 로비'와 '부실평가' 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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