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계열사간 R&D교류로 시너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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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부문 최우선 지원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22일 "R&D(연구 · 개발)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연구 · 개발 보고대회 'LS T페어 2009'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녹색경영을 통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R&D 부문의 기술교류와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LS그룹은 2003년 LG에서 분가한 뒤 매년 연구개발 인력들을 중심으로 한 'LS T페어'를 열어왔다. 올해 열린 행사는 다섯 번째로 LS전선의 해저케이블과 산전의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110여종의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LS전선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한 해저케이블이 우수 기술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구자열 LS전선 회장,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연구소장 및 연구원 30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신기술과 기술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