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대한생명은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명의개서 사무처리 위탁 △주권종류 확대 등의 내용을 정관에 반영키로 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2007년 이후 생보사도 상장할 수 있게됨에 따라 상장사 표준정관에 맞춰 일부 정관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의 주주는 한화그룹 67%,예금보험공사 33%로 이뤄져 있다. 예보 관계자는 "대한생명 상장은 공적자금 회수에 유리한 만큼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다만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생보사 중에선 동양생명이 10월8일 상장을 앞두고 있고 미래에셋생명 등도 상장계획을 짜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