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오츠소설집 '여자라는 종족' 출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미국 여성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여자라는 종족》(강수정 옮김,예담)은 여성들이 주인공인 단편 9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소설 속 여성들은 여러 고통에 시달린다. 수록작 <하늘에 맹세코>에서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떨고,<인형,미시시피 로맨스>의 열한살 소녀는 소아성애자들에게 몸을 판다. <용서한다고 말해 줄래?>의 노파는 큰 비밀을 떠안고 있다.
오츠는 이 소설집에서 어린 소녀,아이를 둔 어머니,일흔살 노파,부유한 귀부인 등 다양한 여성들이 현실에 내몰리다가 극단적이고 섬뜩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소설 속 여성들은 여러 고통에 시달린다. 수록작 <하늘에 맹세코>에서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떨고,<인형,미시시피 로맨스>의 열한살 소녀는 소아성애자들에게 몸을 판다. <용서한다고 말해 줄래?>의 노파는 큰 비밀을 떠안고 있다.
오츠는 이 소설집에서 어린 소녀,아이를 둔 어머니,일흔살 노파,부유한 귀부인 등 다양한 여성들이 현실에 내몰리다가 극단적이고 섬뜩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