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시장진출 지연…'투자의견↓'-유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화증권은 22일 다날에 대해 올 4분기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던 휴대폰 결제서비스의 지연으로 지분법 이익을 수정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다날이 지난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내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내년 1분기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다날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동통신사의 인수·합병(M&A)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M&A건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여부가 불확실해 추가적인 서비스 지연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시장 상용화 지연으로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급격한 주가하락을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완료되면 공략 고객층이 1500만명 가량 증가해 추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지난 17일 공시한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다날이 지난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내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내년 1분기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다날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동통신사의 인수·합병(M&A)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M&A건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여부가 불확실해 추가적인 서비스 지연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시장 상용화 지연으로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급격한 주가하락을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고객정보 통합작업이 완료되면 공략 고객층이 1500만명 가량 증가해 추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지난 17일 공시한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