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105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돌려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36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날보다 300원(2.35%)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환은행은 과거 외환카드 합병과 관련해 부과된 법인세 2150억원과 이자를 환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법인세 환급은 일회성 요인이긴 하지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법인세 환급이 이뤄질 경우, 이자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외환은행의 올해 말 예상 장부가치를 3%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