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이틀째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550원(4.28%) 하락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전날 대우건설 풋백옵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에 4% 이상 급락 마감했다.

금호그룹은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금호산업에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3일 오전 12시까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