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피에프 강세 "나도 철도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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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단조부품 및 산업용 볼트∙너트를 제조하는 화스너(Fastener) 제조업체 케이피에프가 철도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케이피에프는 전날보다 270원(4.65%)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20%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케이피에프의 건설부문에서 건물 및 교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피에프는 전세계 베어링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SKF와 약 65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SKF는 철도 차량용 베어링 선두업체로, 한국고속철도 공급사인 알스톰의 승인을 획득한 떼제베용 베어링을 비롯 지멘스와 봄바르디어등 전 세계 고속철도메이커에 베 어링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1일 4대강과 자전거에 이어 앞으로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지만 철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녹색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케이피에프는 전날보다 270원(4.65%)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20%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케이피에프의 건설부문에서 건물 및 교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피에프는 전세계 베어링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SKF와 약 65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SKF는 철도 차량용 베어링 선두업체로, 한국고속철도 공급사인 알스톰의 승인을 획득한 떼제베용 베어링을 비롯 지멘스와 봄바르디어등 전 세계 고속철도메이커에 베 어링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1일 4대강과 자전거에 이어 앞으로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지만 철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녹색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