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전 남편 허준호의 이혼 요구 등으로 자살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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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복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은 연기자 이하얀이 전 남편 허준호와의 이혼 배경과 이후 자살까지 기도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하얀은 1997년 허준호와 결혼한 사연을 시작으로 2003년 이혼을 하기까지, 그리고 이후 고통스러웠던 삶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이하얀은 2002년 허준호의 이혼 요구로 생 별거에 들어갔으며, 2003년 결국 이혼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혼을 한 후 6년 동안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았다는 이하얀은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폭식을 했고, 살이 20kg이나 쪘다고.
특히 이하얀은 그로인해 자살까지 생각하며 힙겹게 삶을 유지하고 있던 차에 초등학생인 딸의 권유로 케이블 방송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고, 13kg의 몸무게를 감량하면서 제2의 삶을 꿈꾸게 된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하얀의 출연분은 24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