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28분 현재 키움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영웅문'의 오류가 복구됐다.

키움증권은 팝업창을 통해 "주식 주문과 계좌조회의 응답지연 현상이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9시25분께부터 HTS에서 주식 주문이 지연되는 등 주식 관련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식 관련 전산장애가 1시간가량 이어지면서 다수의 키움증권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고객 게시판을 통해 주식 주문 지연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고, 주식 포털 사이트 팍스넷 등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주식 관련 전산 오류가 발생하는 동안에도 선물옵션 관련 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