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이 북미 정식 상용 서비스를 22일 자정(현지시간) 개시했다고 밝혔다.

북미 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싱가포르에서도 북미 서버로 접속이 가능하며, 오는 25일 유럽 서버 12개도 오픈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북미유럽통합법인 이재호 CEO는 "아이온을 드디어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온의 현지화를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서양 게이머들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된 2백만 단어가 넘는 분량의 스토리에 매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온의 사전 판매량은 예상치를 훌쩍 넘은 약 45만 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유명 디지털 유통 사이트인 Steam과 Direct to Drive 인기 순위에서 쟁쟁한 게임들과 함께 톱 게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