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예상해 2년 만기 천연가스ETF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56호를 24일(목)부터 29일(화)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UNG(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ETF다. UNG는 1년 전 만해도 60달러선까지 올라갔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하락을 지속해 현재는 11달러 내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2년 만기 조기상환형 상품이며 원금비보장형이다.

최초 기준가격 결정 후 4개월마다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90%(4개월), 90%(8개월), 85%(12개월), 85%(16개월), 80%(20개월) 이상인 경우 5.2%(연 15.6%), 10.4%(연 15.6%), 15.6%(연 15.6%), 20.8%(연 15.6%), 26.0%(연 15.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이 확정된다.

조기상환되지않고 만기까지 가더라도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에 비해 60% 이상이면 31.2%(연 15.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60% 미만인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 위험등급 분류에 따라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되고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다.

청약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을 방문하거나, 굿아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온라인 펀드몰인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