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와 호란이 항간에 떠도는 '동거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와 호란은 케이블채널 tvN의 '택시'에 출연해 항간에 떠도는 '동거설'에 대해서는 "루머를 듣고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알렉스는 "우리 둘은 발전한 가능성이 전혀 없다. 호란과는 영원히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알렉스는 호란의 첫 만남에 대해 "도도하고 지적인 호란의 첫 인상 때문에 쉽게 친해지기 어려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소주 8병에 닭발, 붕장어를 먹어 친해지기 시작했다"고 추억했다.

클래지콰이는 그룹 초기 멤버 '크리스타나'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크리스티나'는 알렉스의 친 누나로 그룹 1집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알렉스는 "사실 초기 멤버였던 누나가 나를 팀에 소개했다"며 "클래지콰이는 알렉스, 호란 크리스티나, DJ클래지로 총 네 명인데 크리스티나, DJ클래지는 앨범 녹음 때만 참여하고 방송출연은 저와 호란 위주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다른 멤버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알렉스와 호란의 이야기는 24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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