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작년보다 다소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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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두차례 모의평가분석 결과…논술폐지로 변별력 향상 가능성
지난 3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6월에 이어 또다시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수리 '가'형 158점,수리 '나'형 156점,외국어 138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8점 올랐고 수리 '가'형과 외국어 영역도 각각 4점,2점씩 올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게 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는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학생 간 변별력 강화를 위해 영역마다 고난도 문항이 다수 배치돼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회 ·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줄어들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유 · 불리 문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비율 50% 이상 과목을 기준으로 사회탐구영역 과목별 최고점은 사회 · 문화 71점,한국지리 73점,근 · 현대사 71점,윤리 80점 등이었으며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생물Ⅰ 76점,화학Ⅰ 82점,지구과학Ⅰ 83점,물리Ⅰ 79점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2만9659명이었으며 재학생이 55만2985명,졸업생은 7만6674명으로 집계됐다. 평가원은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수리 '가'형 158점,수리 '나'형 156점,외국어 138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8점 올랐고 수리 '가'형과 외국어 영역도 각각 4점,2점씩 올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게 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는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학생 간 변별력 강화를 위해 영역마다 고난도 문항이 다수 배치돼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회 ·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줄어들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유 · 불리 문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비율 50% 이상 과목을 기준으로 사회탐구영역 과목별 최고점은 사회 · 문화 71점,한국지리 73점,근 · 현대사 71점,윤리 80점 등이었으며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생물Ⅰ 76점,화학Ⅰ 82점,지구과학Ⅰ 83점,물리Ⅰ 79점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2만9659명이었으며 재학생이 55만2985명,졸업생은 7만6674명으로 집계됐다. 평가원은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