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화재의 30%를 넘었던 전기화재가 10년만에 뚝 떨어졌습니다.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주장한 '1초경영'이 공기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임인배 사장의 '1초경영'은 '빨리빨리'가 아니라 경제속도를 유지하면서 1초 앞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완전한 '1초경영'은 공기업의 경영혁신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전기안전 사고 비율은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전체 화재에서 전기화재가 30%에 달했는데, 1초경영을 펼친 뒤 17~8%까지 떨어지는 등 성과가 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제 공기업의 한계를 해외에서 찾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전기안전 진단과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해외진출 첫해인 올해 매출 60억원, 순이익 20억원 가량이 기대됩니다. "신성장동력 본부를 설치해 올해 20억원 이상 순수익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 한편, 2009 전기안전대상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무정전 검사 기술을 개발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대훈 기술이사가 수상했습니다. 산업포장에는 청한전기 채규암 대표이사와 한라이엔씨 김범헌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