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에서의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기존대비 19%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공태현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인즈는 중국 텐센트의 AVA 퍼블리싱으로 FPS 시장에서 선점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AVA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도 시장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 텐센트의 AVA 퍼블리싱이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흥행도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FPS시장에서 신규 모드(프리즌 브레이크) 도입 이후 흥행이 우수했다. 또 강력한 중국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텐센트의 퍼블리싱 능력과 텐센트의 레드덕 스튜디오(AVA 개발사) 지분 인수(100억원, 약 20%)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공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했던 스포츠게임들의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신작 게임의 런칭과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가치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