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이번주(18~24일) 채소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출하량과 수요에 큰 변동이 없으나 산지별 품질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어 지난주보다 10.0%(200원) 오른 1포기당 2200원에 거래됐다.

무(1개)는 지난주보다 8.7%(100원) 오른 1250원에 팔렸다.

양파와 감자 역시 값이 소폭 올랐다. 양파(3kg)는 지난주보다 2.7%(100원) 오른 3800원에, 감자는 6.7%(100원) 오른 160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과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사과(료가·5kg)는 출하량과 수요가 늘어 지난주와 같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배(신고·7.5kg) 역시 지난주와 같은 3만2000원, 포도(캠벨·3kg)도 지난주와 같은 9900원에 팔렸다.

복숭아(황도·4.5kg)는 출하량보다 소비가 부진해 지난주보다 4400원 떨어진 2만3500원에 거래됐다.

축산물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였으나, 한우(+등급) 갈비(100g)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 지난주보다 8.4%(500원) 오른 648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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