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자사주 200만주(약 144억원, 23일 종가기준)를 매입한 뒤 소각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후 1시19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날보다 220원(3.05%)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12월24일까지 자사주 20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소각을 하면 그만큼 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한다"며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