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5일 CJ오쇼핑에 대해 CJ헬로비전 상장시 보유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자회사인 CJ헬로비전의 상장 과정에 있으며 주간사를 선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장 성공시 보유 SO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보험상품의 판매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와 2010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11.8%, 5.6% 상향조정한 780억원과 720억원으로 올렸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하반기 중으로 중국 홈쇼핑 전용 채널 허가가 기대돼 중국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