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제마진 회복세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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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SK에너진에 대해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32%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7월 바닥을 통과함에 따라 SK에너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2차전지 사업은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K에너지의 3분기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배럴당 0.6달러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할 경우 석유(정유)사업부문의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517억원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SK에너지의 분리막 사업은 최근 3호 라인이 완공되며 생산능력이 늘어난다는 추정이다. 현재 5000억원 시장 규모로 추정되는 분리막 시장은 일본 아사히카세이와 토넨, SK에너지 등 3개사가 과점형태로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SK에너지가 4, 5호 라인 증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SK에너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자원가치 상승효과도 반영했으며 분리막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반영했다"며 "이 밖에도 HEV 배터리 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화학업종 내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7월 바닥을 통과함에 따라 SK에너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2차전지 사업은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K에너지의 3분기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배럴당 0.6달러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할 경우 석유(정유)사업부문의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517억원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SK에너지의 분리막 사업은 최근 3호 라인이 완공되며 생산능력이 늘어난다는 추정이다. 현재 5000억원 시장 규모로 추정되는 분리막 시장은 일본 아사히카세이와 토넨, SK에너지 등 3개사가 과점형태로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SK에너지가 4, 5호 라인 증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SK에너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자원가치 상승효과도 반영했으며 분리막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반영했다"며 "이 밖에도 HEV 배터리 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화학업종 내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