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터치스크린패널 업체인 모린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모린스는 공모가 3만9000원보다 낮은 3만61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13분 현재 5.82% 내린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린스는 지난해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47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휴대폰 중 터치폰의 비율이 4.4%에 불과했지만 2013년께는 25%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이에 휴대폰용 터치스크린패널 시장 성장과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모린스가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