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중반서 정체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보다 0.9원 오른 1196.6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간밤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역외 환율 상승으로 전날보다 0.3원 오른 119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코스피 하락과 외국인 순매도세에 강한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장중 1198.4원선까지 밀려 올랐가지만 이내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공급되면서 다시 1196원선으로 내려와 횡보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소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보다 24.46p 하락한 1669.42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5.01p 내린 513.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1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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